[YTN 실시간뉴스] 부산대 의전원 "조국 딸 장학금 특혜 없어" / YTN

2019-08-26 134

■ 여야가 이견을 보였던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다음 달 2일과 3일 이틀간 열기로 상임위 차원에서 잠정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여당 지도부가 법정 기한 문제를 들어 제동을 걸면서, 결정 번복 가능성도 제기되지만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외부 장학금 특혜 여부 논란에 대해, 입학 전부터 성적과 무관하게 지급하는 규정이 있었다며 정면 반박했습니다. 부산대 학생들은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 아베 일본 총리가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에서 "국가 간 약속을 지켜야 한다"며 한국을 못 믿을 나라로 비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국 때문에 두 나라 신뢰를 해치게 됐다는 주장인데, 앞서 정부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를 결정한 데 대해서도 같은 주장을 폈습니다.

■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베 일본 총리에게 "문재인 대통령을 믿을 수 없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국을 깔보고 있다"는 말을 했다고 일본의 보수·극우 성향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한일 문제에 대한 평소 보도 태도로 미뤄 그대로 믿긴 어렵고,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을 자국에 유리하게 해석해 특정 언론사에만 전달했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했다는 일본 언론 보도에 대해 외교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문 대통령에 지속적인 신뢰감을 밝히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해당 매체가 과거에도 우리 정부와 고위 인사에 관해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계속 보도한 적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많은 연예인을 배출해 잘 알려진 서울의 한 실용음악학교가 학생들을 학원 돈벌이에 이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필수과목을 정해놓고 학교 근처 사설 학원에 수강료만 내면 이수한 것으로 인정해 준 것으로 YT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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